스키즈, 21일·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단콘…내달 10일 신곡 '락 (樂)' 발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1번 트랙 'MEGAVERSE'(메가버스) 티저 영상을 오픈하고 메가급 컴백을 예고했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1월 10일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와 타이틀곡 '락 (樂)'을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0시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1번 트랙 'MEGAVERSE'의 분위기와 음원 일부를 만나볼 수 있는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고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유리 벽면이 깨지는 장면으로 시작된 이번 티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임팩트로 채우고 오감을 충족시켰다. 한 편의 액션 영화처럼 다이내믹하게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시공간을 쥐락펴락하는 여덟 멤버의 초현실적 스토리와 어우러진 강렬한 사운드가 흡인력을 높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윤승훈이 합세해 열연을 펼치고 보는 맛을 더했다. 여기에 휘몰아치는 영어 래핑과 "0.1초마다 돌려보는 컷 헛것이라도 본 듯 입이 떠억", "Hey 생각하는 대로 행동 우리 feel로 듣고 따라 우린 만들어 현실로"와 같은 가사가 스키즈만의 ‘메가급 벌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MEGAVERSE'를 시작으로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UNVEIL : TRACK'(언베일 트랙)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UNVEIL : TRACK'은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일부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다. 데뷔 때부터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스트레이 키즈의 개성과 매력을 널리 알린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들은 2022년 3월 'ODDINARY'(오디너리), 10월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6월 '★★★★★ (5-STAR)' 세 작품을 미국 '빌보드 200' 1위로 진입시키며 K팝 대세로 우뚝 섰다. 지난 7월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서 6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고 9월에는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방찬, 창빈, 한으로 이뤄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격해 뚜렷한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국과 일본 5개 도시 총 10회 대규모 돔 투어 성사 및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성황리 전개 중이다.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 이어 오는 10월 21일~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28일~29일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맞이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樂-STAR'와 타이틀곡 '락 (樂)'은 11월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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