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김치사업으로 누적 매출 3100억원을 돌파한 CEO 겸 방송인 홍진경이 3억원 골든벨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의 '네버'(NEVER)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펼쳐졌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 홍진경은 안무가 가비 앞에서 안무 검사를 받았다. 몸치로 유명한 만큼, 가장 열심히 연습했지만 막상 검사를 받자 안무를 통째로 잊어버려 웃음을 안겼따.

우여곡절 끝에 춤을 완성하자 가비는 “진짜 리스펙"이라며 “내가 해본 레슨 중 가장 힘들지만 재밌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숙은 “홍진경이 끝나면 1억 줄 것”이라 거들었고, 가비는 “그럼 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달라”며 부탁했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이후 '뮤직뱅크' 녹화장에서 '홍김동전' 팬 300명과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무대 후 질문타임에서는 ‘홍김동전’을 위해 미국에서 왔다는 팬이 등장했다. 이에 홍진경이 “설마 이것 때문에?”라며 놀라자 멤버들은 “진경이 누나가 좌석 업그레이드하게 해달라”고 몰아갔다.

주우재는 “오늘 나가는 관객들 300명, 진경 누나가 100만원씩 줄 것”이라고 해 홍진경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자산이 870억”이라 강조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냥 다 미친X들”이라며 웃었다.

앞서 홍진경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치 사업이) 올해 초 누적 매출액 3100억원을 넘겼다"며 "연 매출 평균은 180억원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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