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행히 멤버 셔누가 전화를 받았지만 다음 출연을 약속했다. 형원은 다시 산하에게 전화했고,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두 사람의 저녁 식사와 다음 일정을 고려한 장소는 경기도 연천이었다. 형원이 직접 운전을 하며 연천으로 떠난 가운데 형원과 산하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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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원과 산하는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각 멤버 차은우, 아이엠에게 영상 통화를 하며 그룹 간의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또 미니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형원, 산하는 과거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고,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며 더욱 깊은 마음을 나눴다.
형원은 산하에게 "너와 이야기해 보니까 그냥 우리가 그 순간을 기억하는 건 너무 좋은 것 같다. 이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지만 이건 너와 나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이야기니까 난 그것만으로도 좋다"라고 고백했고, 산하 역시 "그런 추억이 있다는 거에 감사해야 한다", "이것도 잊지 못하겠다. 좋다. 형이랑 추억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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