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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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압박 속 신하균, 신재하 형제의 피 말리는 하루가 펼쳐진다.

10월 14일 첫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가 1회부터 미친 몰입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회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한동수(신하균 역)의 충격적 오프닝으로 시작돼, 발도 들이지 말았어야 할 '악의 세계'로 접어든 한동수의 후회가 흘러나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렸다.

신하균의 압도적 열연이 악인으로 변모하는 한동수의 서사를 궁금하게 했다. 늘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왔던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는 "선은 밟으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절대 악' 서도영(김영광 역)을 만난 후 내재되어 있던 열등감, 분노를 표출했다. 한동수는 그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눌린 '악의 스위치'에 겪어보지 못한 짜릿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되는 '악인전기' 2회에서는 서도영과 얽히며 점점 위험해지는 한동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불허 전개가 펼쳐질 전망. 공개된 2회 장면 속에는 애인을 감시해달라는 서도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은밀히 탐색 중인 한동수, 한범재(신재하 역) 형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듯하다.

이에 한동수는 서도영의 제안에 의문을 품고, 점점 서도영이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서도영의 출소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돈을 받고도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한 한동수와 한범재는 점점 피 말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과연 한동수와 한범재는 서도영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악인전기' 제작진은 "동수가 도영이 품고 있는 다른 목적을 알게 되고, 도영에게서 벗어나려 애를 쓴다. 그러나 도망치려 할수록 더욱 수렁에 빠지는 동수-범재 형제의 모습이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 충격과 반전의 전개 속 더욱 휘몰아칠 2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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