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레셀. /사진=각각 공식 SNS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레셀. /사진=각각 공식 SNS
가수 해리 스타일스와 배우 테일러 러셀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가 테일러 러셀과 행복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일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내부자는 언론에 "해리 스타일스는 테일러 러셀을 사랑하고 있다.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해리 스타일스는 테일러 레셀이 참여하는 연극 '더 이펙트'의 뒤풀이를 포함한 "런던에서의 많은 행사"에 동행했음이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해 시간을 낸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로를 응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 내부자는 "아마도 해리 스타일스가 분명히 테일러와 함께하는 미래를 보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은 지난 6월 미술관을 함께 나서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7월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해리 스타일스의 '러브 온 투어' 콘서트에서 참석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테일러 러셀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마지막 투어도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두 사람은 이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1994년생인 해리 스타일스는 영국의 배우 겸 4인조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이다. 2017년에는 영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2022년에는 세번째 음반 Harry's House'로 흥행을 기록했고,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일러 러셀은 1994년생 캐나다 출생이다. 2019년 '이스케이프룸'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2022년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호흡을 맞춘 '본즈 앤 올'(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차기작은 '호프'는 한국의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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