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인서트》
'힘쎈여자 도봉순' 스핀오프 격 '힘쎈여자 강남순'
첫 방송 4.3%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
B급 코미디·멜로·액션까지 종합 선물 세트
'연인' 파트2·'7인의 탈출'·'아라문의 검'·'악인전기'와 경쟁
'힘쎈여자 도봉순' 스핀오프 격 '힘쎈여자 강남순'
첫 방송 4.3%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
B급 코미디·멜로·액션까지 종합 선물 세트
'연인' 파트2·'7인의 탈출'·'아라문의 검'·'악인전기'와 경쟁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이유미가 6촌 박보영의 첫 성적을 넘어섰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첫 방송부터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은 6년 전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백미경 작가는 2017년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인 '도봉순'을 선보였다. 그는 6년이 지난 현재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해 '강남순'을 내놨다.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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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이유미, 40대의 김정은, 60대의 김해숙이 히어로의 면모를 자랑했다. '강남순'은 멜로, 코미디, 액션 장르가 총집합한 작품이다. B급 감성을 버무린 코미디와 와이어 액션, 오토바이 액션 그리고 사랑 이야기까지 종합 선물 세트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나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은 혼자 있어도 강하지만, 셋이서 뭉치면 더욱 막강해진 힘을 보여줄 전망.
'강남순' 첫 방송에서는 괴력 소녀 강남순(이유미 역)이 한국에서 몽골로,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오기까지의 다이내믹한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한국 컴백과 동시에 힘쎈 신고식을 치른 강남순, 그리고 신종 마약 범죄를 포착한 강남의 배트걸 황금주(김정은 역)와 강희식(옹성우 역)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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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은 오는 13일부터 MBC '연인' 파트2, SBS '7인의 탈출', tvN '아라문의 검', tvN '무인도의 디바', ENA '악인전기' 등과 제대로 맞붙는다. 과연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힙하게'에 이어 JTBC 토일드라마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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