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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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에녹, 신성이 민수현, 공훈과 왕부터 내시, 노비까지, 희비가 엇갈린 관상 결과에 정색하고 환호하고, 끝내 포복절도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장미꽃 필 무렵(이하 장필무)' 16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간 신에손과 민수현, 공훈이 33년 차 관상가를 만나 왕 상부터 노비 상까지 관상을 진단받고 명불허전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빵 터지는 웃음과 맛깔난 입맛을 선사한다.

이날 관상가는 쭈뼛대며 들어오는 '장필무' 멤버를 보자마자 "왕의 상을 가진 자가 있구나, 냉큼 와서 앉거라"고 외쳤고, 멤버들은 자신이 왕의 관상이라고 확신하며 후다닥 달려가 폭소를 자아냈다. 관상가는 한 멤버를 향해 "관상에 물이 올랐다. 재물 운에 연애운, 남성성까지 있다. 지금 모든 걸 다 갖춘 상태"라는 최고의 평가를 건네 부러운 탄성을 끌어냈다.

또 다른 멤버에게는 부지런한 성격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비즈니스 재능이 풍부한 아이디어 뱅크라는 실제 성격과 맞는 신통방통한 관상풀이를 건네,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반면 남을 편안하게 해주고 잘 떠받들고 모시는 내시 상부터 남을 도와주는 것에 스스럼이 없는 노비 상까지, 거침없는 관상풀이가 더해져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무엇보다 대망의 왕의 관상을 가진 멤버에게는 어느 순간 내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운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 무한 칭찬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터. 다섯 멤버 중 무려 봉황의 눈매와 안광을 지닌, 왕이 될 상은 누구일지, '불타는 트롯맨'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손태진은 관상에서 역시 이미 왕의 상을 지니고 있었을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캬! 최미선 선수! 너무 축하드립니다! 우리 장필무 스승님 너무 멋져요!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장필무' 광주 특집에 함께했던 최미선 선수는 국가대표 임시현, 안산과 함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값진 금메달을 따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제작진은 "장필무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만큼이나 다채로운 관상으로 시청자의 폭소를 일으킬 예정"이라며 "다섯 멤버들의 예측불허 관상 결과와 배꼽 잡는 관상풀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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