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4일~13일 개최
'화란' 오픈토크
'화란' 오픈토크
![[종합] '화란' 개런티=노란색 손목시계…송중기, 이 영화에 진심이다 [28th BIF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714044.1.jpg)
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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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송중기는 손목에 차고 있던 노란색 전자 시계를 선보이면서 "얼마 전에 식사자리에서 대표님이 시계를 주셨다. 저 개런티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 '화란' 개런티=노란색 손목시계…송중기, 이 영화에 진심이다 [28th BIF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591300.1.jpg)
![[종합] '화란' 개런티=노란색 손목시계…송중기, 이 영화에 진심이다 [28th BIF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591277.1.jpg)
송중기는 "홍사빈이 마음에 확 들어왔었다.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친구가 이걸 잘 표현하려는 모습이 예뻐서 치건이가 연규를 도와주려고 했던 것처럼 선배로서, 물론 연기에 선배 후배는 없지만 형 입장에서 최대한 도와줘 보자 하는 오지랖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화란'에서 하얀 역을 맡은 김형서 역시 "제가 여유가 있어보였다고 하셨지만 저는 물 밑으로 다리를 젓고 있었다. 너무 많이 긴장했었다"면서도 "하지만 촬영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송중기 선배가 맛있는 거 많이 사주셔서 배부르고 등따시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중기는 김형서의 첫 촬영을 떠올리며 "형서 연기하는 모습을 모니터로 보면서 다들 '미쳤다'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칭찬했다.
![[종합] '화란' 개런티=노란색 손목시계…송중기, 이 영화에 진심이다 [28th BIF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714027.1.jpg)
이에 더해 송중기는 오픈 토크가 끝나고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종합] '화란' 개런티=노란색 손목시계…송중기, 이 영화에 진심이다 [28th BIF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591675.1.jpg)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아성-김우겸-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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