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왔다.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괴력을 지닌 세 모녀 히어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을 비롯해 옹성우, 변우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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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자랑’ 대회에서 포착된 황금주, 길중간의 심상치 않은 모습도 흥미롭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괴력을 물려받은 강남순을 찾기 위해 매년 ‘힘자랑’ 대회를 개최해 온 황금주와 길중간. ‘힘쎈’ 참가자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애타는 황금주와 달리 길중간은 일찌감치 체념한 듯 표정의 변화가 없다. 강봉고(이승준 분)의 실망스런 얼굴은 쉽지 않은 ‘강남순 찾기’를 짐작케 한다.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는 강남순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나선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순수 괴력소녀 강남순의 한국 입성기가 스펙터클하게 그려질 것”이라면서 “‘힘쎈’ 세 모녀가 어떤 운명적 만남을 하게 될지 첫 방송을 놓치지 말고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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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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