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지성./사진=텐아시아DB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화면.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화면.
배우 홍경인이 지성이 군대 시절부터 이보영을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홍경인이 군대 이야기를 꺼내며 지성을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경인은 윤계상, 지성, 박광현과 함께 군대 생활을 했다고 말문을 열며 당시 이보영이 출연한 드라마를 군대에서 다 같이 봤다고 말했다.

홍경인은 "지성이랑 군대에서 이보영이 나온 사극을 봤다. 지성이 그 드라마를 보면서 이보영 너무 예쁘다고, 좋다고 그랬다. 그때는 둘이 사귀기 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보영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러면서 홍경인은 "군대 전역하더니 지성이 이보영과 결혼을 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혁은 "드라마 출연이 관계 발전에 영향이 있었나 보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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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성 부부는 2013년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보영, 지성은 최근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보영은 지성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내 편이 돼줄 것 같았다. 한 번도 타박한 적이 없었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해도 항상 잘했다고 해주니까 항상 내 편이 돼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성은 "나에게 힘을 주는 존재였다. 내 인생에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용기를 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지성과 연인같은 부부는 아니라면서도 "한 팀이다. 삶을 바라보는 목표도 비슷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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