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5인방은 각종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요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장동민은 “이런 날씨가 오히려 더 재밌다”며 긍정 회로를 돌린다. 잠시 후 요트에 입성한 ‘독박즈’는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즐기고, 급기야 요트 갑판 위로 올라가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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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랜 기다림에도 입질 소식은 없고, 이에 맏형 김대희는 “제발 한 번만 (미끼를) 물어주세요”라고 기도를 올린다. 김준호 역시 “왜 ‘도시어부’를 하는지 이제 알겠다”며 초조해 한다. 그러다 “히트다, 히트!”라는 외침이 들려오는데, 과연 누가 고기를 낚아 ‘독박 면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5인방은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수상 레저도 제대로 즐긴다. 김대희는 제트 스키를 선택해 화려한 운전 실력을 뽐내고, 김준호는 카약에 도전한다. 그런데 김준호의 어설픈 자세를 본 홍인규는 “애기가 튜브 타는 것 같다”고 팩폭을 날리고, 장동민까지 “저거 꼬라지(?)가 엎어지겠다”라고 김준호 놀리기에 가세한다. 유쾌한 수상 레저 후에는 앞서 요트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회를 뜬 ‘활어회’가 등장해, 럭셔리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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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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