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이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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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 같은 경우는 선택한 이유가 두 세 가지가 있다. 어마어마하게 힘이 세다는 게 어떻게 보면 물리적으로 여성들은 약자의 입장이 있지 않나. 알게 모르게 차별받고 억압당하고 억눌린 감정을 재밌게 표현했다. 비틀어버리는 설정이 세 모녀가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사랑했던 건 작가 선생님이 써주신 캐릭터 덕분이었다. 저는 정의로운 인물 연기를 많이 했는데. 때로는 내 정의가 모든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는 게 있었다. 민폐가 아니겠느냐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황금주는 어마어마하게 돈이 많고 정의롭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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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7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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