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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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어쩌다 사장3'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부부 조인성과 한효주가 재회한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 조인성을 따라 미국까지 건너온 아내 한효주. '무빙' 밖 조인성과 한효주의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가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5일 tvN '어쩌다 사장3' 측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운영하는 미국 한인 마트에 알바생으로 등장한 한효주의 모습과 특별히 초빙된 능력자 삼인방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티저 영상 속에서 한효주가 마트에 들어서자 조인성은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는 한효주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이건 내가 할게"라며 듬직한 사장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이거 다 해야 한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란 한효주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 속에는 조인성이 마른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그의 가방을 받아주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카메라를 든 한효주와 그를 향해 손가락 V 포즈를 취하는 조인성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사장즈와 알바즈가 함께 식사하는 시간,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관찰하던 한효주는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을 툭 건넨다.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하는 모습은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이 "부부라고 치기엔 너무 고생시킨 거 아니에요?"라는 말과 함께 최수종도 울고 갈(?) 애처가 조인성이 한효주를 무한 호출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서빙은 기본, 전화 응대, 마트 앞 청소까지 업무가 많아도 너무 많은 알바 한효주는 "이거 뭐 '콩쥐팥쥐'가 따로 없구먼"이라며 구시렁대기도.

이 밖에도 사장즈'를 위해 특별 초빙된 능력자 삼인방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의 활약도 함께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어쩌다 사장3'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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