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혁은 김종국, 홍경인과 함께 소싯적 토크에 푹 빠져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과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꺼내 놓는다. 특히 장혁은 "액션 신을 찍다가 기절하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을 몸소 체험한 적이 많다"라고 밝히면서 "내가 한국에서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며 대한민국 액션 연기계에 세운 특별한 기록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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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도 잠시, 유유자적 아침을 즐기는 용띠 절친들 곁에 파리한 낯빛으로 돌아온 장혁은 사지를 바들바들 떨며 오한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급기야 허세조차 부릴 힘이 없어진 장혁은 "나 오래 살아야 해. 나 한국 가고 싶어"라며 울먹여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하고, 이에 김종국은 "얘는 직업이 정극이고 삶은 시트콤"이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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