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공개된 ‘고려 거란 전쟁’ 4차 티저에는 전장 한 가운데에 선 흥화진의 늑대 양규 배우 지승현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탄탄한 연기는 물론 스펙타클한 액션 내공을 지닌 지승현의 비장미 감도는 모습은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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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의 흥화진을 꼭 지켜달라는 막중한 책무를 받은 양규는 군사들과 함께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피바람이 부는 전장 한복판에 선 양규는 파상공세를 퍼붓는 거란군의 위협에도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맞선다. 활시위를 쉴 새 없이 당긴 듯 그의 손은 상처와 붉은 피로 물들어 있고, 참혹한 전쟁 중에도 흔들림 없이 빛나는 눈빛에서는 고려를 위기에서 구하고 말겠다는 일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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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대하 사극의 진면목을 보여줄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토) 저녁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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