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은성은 가족들에게 자신의 범행(?) 현장이 발각될까 두려워 강선우(이도겸 분)에게 재킷을 돌려주기로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형사인 오빠 유은혁(강다빈 분)이 알기 전에 일을 해결하려 출근 시간을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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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과 하영의 아빠 신달용(임하룡 분)의 심상치 않은 두 번째 만남도 그려졌다. 휘황찬란한 옷을 입고 등장한 달용은 “대체 언제까지 그러고 다닐거야? 여자친구 없지?”라며 은혁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는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강기석(이대연 분)은 아내 심정애(최수린 분)가 유동구(이종원 분)와 은혁, 유은아(주새벽 분)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의도 없이 일을 벌인 정애에게 기석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녀는 그런 기석에게 “당신 자식 끼고 사니까 내 애들 따위 관심도 없다”면서 그의 행동에 서운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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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선우의 옷을 돌려주기 위해 소극장에 잠입한 은성은 재킷을 무사히 찾는데 성공했지만, 자신의 연기 파트너였던 마네킹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은성은 고민 끝에 마네킹을 집에 가져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를 기다리던 선우는 마네킹과 함께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당황했다.
특히 "내 파트너예요"라며 마네킹을 소개하던 은성이는 또다시 선우의 품에 넘어지는 아찔한 엔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자꾸만 묘하게 얽히는 둘의 관계가 반복되며 이들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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