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모델 신현지가 덱스를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신현지 너 내 아우가 돼라'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신기루는 "된장인지 쌈장인지 그 친구 이후로 여자 아우가 온다는데 또 글로벌인지 톱모델이 온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모델 신현지가 등장했다. 신현지는 "언니 여기 진짜 세다"라고 말하며 자리에 앉았다.

신현지는 "밖에서 깜짝 놀랐다. 집에 갈 뻔했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현지 아우 다 알아? 세계적인 톱모델. C사 앰버서더"라고 소개했다. 신현지는 "앰버서더 아니고 모델"이라고 정정했다.

신기루는 "현지와 공통점이 많다. 일단 키가 똑같다. 나도 일하면서 원래 친한 사람하고만 친하지, 새로운 사람들을 안 알아가고 안 친하게 되는데 우리 그때 '강심장'에서 처음 봤거든. 딱 그 촬영 전날 (장) 도연이랑 술을 마셨다. 도연이가 최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현지랑 조현아 씨라고 하더라. 근데 우리 셋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신기루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쉬는 시간에 아우랑 이렇게 인생 사는 이야기 하고 아우한테 또 연애 조언 같은 거 해주다 보니까 촬영이 길었는데 내가 얻은 건 현지 아우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기루는 "뭔가 내 가슴이 되게 웅장해진다. 내 길쭉이 아우들. 대중들이 오해하는 게 난 지인이 뚱보밖에 없는 줄 안다. 국주, 윤화, 민경이 뚱보밖에 없는 줄 아는데 이런 아우들도 있다. 내가 선발대로 설 게 클럽 가자. 클럽 난 주말에 오지 말래. 평일 위주로만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 27세인 신현지는 "모델들은 계속 촬영이 있어서 관리해야 한다. 저는 2kg가 항상 플러스마이너스가 된다. 촬영 들어갈 때 2kg 빼고 언니들이랑 2kg 찐다. 저한테는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현지 아우가 그동안 섰던 유명한 쇼는 뭐야?"라고 물었다. 신현지는 "언니가 아는 명품 브랜드가 뭐가 있죠?"라고 되물었다.

신기루는 "나 명품 좋아해 아우"라면서 C사, P사, G사 등 브랜드 이름을 언급했다. 신현지는 신기루가 언급한 두 가지 브랜드를 제외하고 쇼에 서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너 '피의 게임2'에서도 활약을 했잖아. 미안한데 덱스랑 친한가?"라고 물었다.

신현지는 "덱스 오빠랑은 저보다 한살 오빠다. 덱스 오빠랑 통화하면 두 세 시간은 기본으로 한다. 그래서 마음먹고 해야 한다. 통화할 때 티키타카가 잘되어 통화가 안 끊긴다. 밤에 퇴근하고 와서 뭐 할 일이 없을 때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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