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숙의 등장에 영철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깜짝 놀랐다. 특히 영숙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밤 라방(라이브 방송) 켜요. 제가 큰거 하나 드릴게요"라며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라방 켜라. 마지막 큰거는 뭐하나 터트려 줘야죠"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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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왕따설' 16기 영숙, 주인공병도 정도껏…"큰 거 하나 터트린다" 낚시질까지 ('나는솔로')[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693667.1.jpg)
이후 등장한 영숙은 "그동안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받은 사랑을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늦었지만 참석했다"라며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모습을 보면서도 불편했다.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난 한번의 실패자인데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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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것이 있을 것처럼 공지해놓고, 주인공처럼 늦게 등장하는 것이 ‘떡밥’이었다는 것에 시청자들은 안도와 함께 분노를 표했다. 심각한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다행이라는 반면, 연예인병에 걸려 시청자를 농락했다는 것이 반감의 이유였다. 방송 직후 쏟아지는 악플에 선처없는 고소를 하겠다고 밝힌 영숙의 '주인공병' 낚시질에 대중의 반감은 더욱 거세질 듯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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