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캡처
김성주가 변호사 일에 관심을 보였다.

4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김성주 미국 변호사 준비? 서동주의 속성 과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토크 맛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함께했다.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서동주는 공대로 편입했고,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에 진학했다.

서동주는 "로스쿨은 서른 초반에 들어갔다가 서른 중반쯤에 나왔다. 서른 후반까지 미국에서 변호사 일을 하다가 한국에 나온 지 2년 반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미국 변호사 일이 어려운 게 뭐냐면, 미국은 재판에 배심원들이 있다. 설득력 있게 얘기하려면 화술이 좋아야 한다. 화술이 좋으려면 그쪽 언어를 뉘앙스까지 완벽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렇게만 보면 로스쿨을 늦게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동주씨를 모시고 미국 변호사 얘기를 들어보려고 하는 게, 방송을 계속 꾸준히 재충전하고 뭔가 나도 한 걸음 더 업그레이드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공부를 뭐할까 생각하다가 심리학이 있었고 변호사가 있었다"며 변호사 공부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여기서 내가 조금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려면 변호사쪽 공부를 좀 해서 그런 걸 조금 더 자세히 알면 방송이 조금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미국은 학부에 법학이 없다"며 "제가 동주씨 보면서 약간 자신감을 얻은 건, 머리가 팍팍 돌던 20대 때 로스쿨 다닌 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내가 듣기에도 30대 중반이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하더라. 40대, 50대도 많이 한다더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제가 학교 다닐 때도 50대, 60대 분들도 있었다. 변호사 시험 보러 갔을 때 여든 살인 분도 있었다. 머리가 새하얀 백발의 노인 분인데 멋있더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돋보기로 써가며 공부하는 게 멋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본적으로 머리가 있긴 해야 한다"고 했다.
[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종합] '子 뉴욕대 보낸' 김성주, 미국 변호사 도전하나 "업그레이드 필요해"('뭉친TV')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캡처
김용만은 김성주를 가리키며 "김성주가 이 이야기를 지난번 저와 있을 때 했다. 요즘은 투잡, 쓰리잡의 시대가 되지 않았나. 앞으로 이 일 외에도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싶다. 지금부터 준비하자"고 전했다. 김성주는 "미국을 진출하든지 어디를 진출하든지 약간 법적인 테두리를 이해하고 뭘 해야 하는데 그걸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것보다 우리가 알면 좋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김용만은 "돈도 많이 들고 떨어지기도 하냐"고 물었다. 서동주는 "중요한 건 장학금을 받으면 된다. 입학 시험을 잘보면 장학금 받고 다니면 된다. 엘셋이라고 입학 시험이 있다. 제가 붙었던 연도에는 40% 정도 합격했다. 절대평가도 섞여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성주 변호사 프로젝트 1번이 타자 연습부터 시작하자. 난 너 변호사 만들 거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서동주는 원룸 렌트비만 한 달에 5000달러 정도가 든다며 생활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용만은 "너네 집 있지 않나. 너 가정 있지 않나"라며 당황했다. 김성주는 "우리 집이 왜 미국에 있냐"며 황당해했다. 김성주는 "일단 영어도 잘해야하지 않나. 어학연수부터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성주의 첫째 아들 김민국이 올해 뉴욕대의 예술대학인 티시(Tisch)스쿨에 영화 전공으로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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