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제작진 측은 최종 선택 이후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날 방송에는 옥순, 영숙, 영호가 불참한 채로 시작했다.
이후 영숙은 갑자기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받은 사랑을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늦었지만 참석했다"라며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모습을 보면서도 불편했다.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난 한번의 실패자인데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