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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최종 2커플이 모두 결별했다.

5일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제작진 측은 최종 선택 이후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날 영식은 "최근에 제가 결혼을 한다. 청첩장을 돌렸다고 하더라. 그런데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참석을 못 할 것 같다. 헛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근황을 말씀드리면 촬영 이후에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 3개월 정도 잘 만났다. 그런데 재혼이다 보니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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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방송 나오는 동안에 힘든 점이 많아서 지금 후련한 게 많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영철은 "5월에 촬영을 마치고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정숙이 사는 대구로 날아갔다. 새벽 늦게까지 서로 해야 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진심이 통해서 커플이 됐다. 그리고 서로의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3주 전쯤 아름답게 이별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한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다. 지금은 현커가 아닌 싱글로 남아있는 상태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숙은 "저희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특별한 일상은 없었지만 영철님과 연애를 조금 유지를 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자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각자 갈길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방송을 보면서 아쉬원던 부분이 5박 6일을 촬영하면서 영철님이 알게 모르게 챙겨줬던 부분이 많은데 그 부분이 많이 편집이 됐다. 저만 알고 있기는 아쉬웠다. 지금은 솔로로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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