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가 모습을 드러냈다. 복수의 칼을 갈고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 한 그는 본격적으로 플랜을 가동했다. 한모네(이유비 분)의 팬 이벤트를 빌미로 한자리에 모인 7인의 악인들. 파티를 즐기던 이들은 ‘방울이의 저주’에 동요하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홀린 듯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 악인들은 외딴섬에 시신을 유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린 것은 기괴하고도 잔혹한 풍경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살육전을 벌이던 이들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는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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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의 작당 모의도 심상치 않다.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는 기쁨보다 무엇인가에 협박을 당하는 듯 초조해 보인다. 굳은 표정의 금라희와 한모네, 그리고 ‘방울이 작명가 민도혁’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핸드폰을 보여주는 민도혁(이준 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과연 이들이 아비규환의 섬에서 어떻게 탈출하게 된 것인지, 또 자신들을 옥죄어 오는 ‘누군가’에 맞서 어떤 반격을 가할지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악인들이 위기 탈출을 위해 교묘한 연대를 펼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섬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누구든 짓밟을 수 있는 악인들의 광기가 소름을 유발할 것”이라며 “단죄자의 심판은 시작됐다. 그가 설계한 잔혹한 데스게임에 악인들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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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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