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선넘은패밀리'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선넘은패밀리' 방송 화면.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외모 역변'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축구선수 김민재의 팬이라는 국제 커플이 등장했다.

이에 자연스레 MC 안정환의 '리즈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예전에는 연예인보다 잘생겼었다는 과거가 언급된 것. 안정환은 한 화장품 광고에서 현빈과 같이 출연해 미모 경쟁을 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좀 변했죠?"라고 셀프 디스를 하다 아내 이혜원에게 "두 남자랑 사는 거다.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선넘은패밀리'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선넘은패밀리' 방송 화면.
이에 이혜원은 "안 그래도 찬찬히 훑어보았다. 바뀐 거 아닌가 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뜸을 뜨다가 생긴 상처가 있는데, 그게 아니었으면 의심했을 것"이라며 결혼 22년차 부부의 현실 반응을 보였다.

안정환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과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리원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학과에 재학 중이고, 아들 리환은 아빠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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