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치 남편=노예처럼…레이디 제인♥임현태, 사랑은 주종관계를 타고(동상이몽)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너무 다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자는 동안 세탁기 돌리기부터 시작해 밀대 바닥청소, 식기세척기 정리 등 집안일을 했다. 임현태는 "이런 말이 있다. 하루를 쟁취하려면 아침부터 쟁취해야 한다. 자기만족도 있고 아내를 위한 것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현태는 레이디제인 없이 혼자 하는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 부부는 주종관계다. 아내는 주인, 저는 종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내가 오더를 내려주시면 제가 오더를 빨리 실행하는 종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퇴근 후 돌아온 임현태는 먹던 게 그대로 남아있는 식탁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레이디제인은 “배불러서 잠깐 쉬었다가 치우려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임현태는 이해하지 못했다. “혼자 열정 넘치게 행동하니까 쓰레기가 된 느낌”이라고 하소연하던 레이디제인은 이현이의 공감에 “맞아, 왜 날죄인으로 만드냐고”라고 답답해 했다.

건조기에 든 빨랫감이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한 임현태는 또 한 차례 설교를 했다. 내내 임현태의 편을 들었던 MC들은 아내에게 “오늘 하루 반성하지?”라고 묻는 그의 모습에 “무슨 반성까지”, “아니 죄지었냐고”라고 황당해하며 레이디제인에 이입하기 시작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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