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에버랜드, 푸바오만 찾아서 미안합니다. 풍자 울려버린 용인 근본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풍자는 용인 맛집 투어에 나섰다. 용인 시민들의 추천을 받고 한 명태조림 맛집을 찾았다.
식당 직원은 풍자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집게와 가위를 가져왔다. 그러자 풍자는 바로 "이거 원래 어머니들이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직원은 "원래는 안 해드려요"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풍자는 "그러면 안 해주셔도 된다"라며 거절했지만 직원분은 계속해서 직접 잘라주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서로 "아니에요"를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풍자가 "진짜 아니다. 만약 해주면 손님이 100명 왔을 때 100명 다 잘라주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해프닝이 끝을 맺었다.
이어 풍자는 "똑같아야 한다. 방송 왔다고 특별대우를 받을 수 없다"며 "연예인 얼마나 논란이 많나. 브루노 마스 티켓 받아 갔다고.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받습니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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