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세정은 지난 23,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을 개최하며 팬들을 뜨겁게 만났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아티스트에게는 감격의 순간을 관객들에게는 명곡 퍼레이드로 감동의 150분으로 꾸며졌다.
대형 LED에서 문이 열리고 고래가 유영하는 오프닝 인트로를 배경으로 펄 드레스를 착용하고 나타난 김세정은 첫 디지털 싱글 'Whale'을 불러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인어처럼 다가와 설렘을 선사했다. 곧이어 첫 정규 앨범 '문(門)' 수록곡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를 열창하며 종이꽃을 뿌려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의 서막을 연 김세정은 "초반부터 울지 않기로 다짐하고 겨우 노래를 마쳤다"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냈다고 털어놓으며 "오늘 공연은 저와 세상이 다른 세계로 함께 들어가 우리만의 세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꾸며봤다. 세상이 저에게 힘이 돼준 순간이 많았다"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세상(팬덤명) 덕분이라며 팬들을 향한 달달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Teddy bear', 'Warning', '밤산책 (Do dum chit)', 'SKYLINE', '집에 가자' 등 다양한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및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첫 정규 앨범 '문(門)'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Top or Cliff', 수록곡 'Indigo Promise', 'Jenga', 'If We Do', '빗소리가 들리면' 등을 풀어내며 음악적 성장을 무대로 보여줬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기획부터 구성까지 함께한 김세정의 세심한 배려는 브릿지 영상, 셋리스트 순서, 팬서비스 등 곳곳에서 묻어났다. 무대 정비 및 환복 타임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포토타임, 비하인드 에피소드 공개, 드라마 명대사 따라하기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화분'과 첫 정규 앨범 '문(門)' 수록곡 '편지를 보내요'를 연이어 가창했다. 김세정은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 코너도 마련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매력도 펼쳐냈다. '경이로운 소문'의 '재회 (再會)', '푸른 바다의 전설'의 '만에 하나', '사랑의 불시착'의 '나의 모든 날', '사내맞선'의 '사랑인가봐' 순서로 가창한 김세정은 "연기는 노래만큼 내 삶의 원동력이다. 무대가 끝나면 연기가 성장하면 좋겠고, 다시 노래를 하면 연기가 성장하면 좋겠더라. 그렇게 달려와서 보니 모든 순간이 꽃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김세정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직접 쓴 손편지를 프린트해 좌석마다 나눠줬으며, 즉석 요청에 따라 노래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줬다. 공연마다 관객을 향한 고마운 사랑 고백들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김세정의 팬덤 '세상'도 아티스트의 사랑에 따뜻하게 호응했다. 세 번째 젤리박스 프로젝트 곡인 '꽃길'을 부르자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를 흔들어 김세정을 감동시킨 것. 이에 김세정은 다음 곡 '바라던 바다'를 부르면서 마지막 소절인 '사랑해'를 가창할 때 참아왔던 눈물을 결국 터뜨리며 "세상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감동을 준다. 세상은 나의 바다이자 무한한 것을 내주는 존재"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김세정은 "처음 여러 명이 시작해 다시 9명으로 인사하고 지금 이렇게 혼자 무대에 서기까지 많이 배웠고 행복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김세정은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세정은 지난 23,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을 개최하며 팬들을 뜨겁게 만났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아티스트에게는 감격의 순간을 관객들에게는 명곡 퍼레이드로 감동의 150분으로 꾸며졌다.
대형 LED에서 문이 열리고 고래가 유영하는 오프닝 인트로를 배경으로 펄 드레스를 착용하고 나타난 김세정은 첫 디지털 싱글 'Whale'을 불러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인어처럼 다가와 설렘을 선사했다. 곧이어 첫 정규 앨범 '문(門)' 수록곡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를 열창하며 종이꽃을 뿌려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의 서막을 연 김세정은 "초반부터 울지 않기로 다짐하고 겨우 노래를 마쳤다"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냈다고 털어놓으며 "오늘 공연은 저와 세상이 다른 세계로 함께 들어가 우리만의 세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꾸며봤다. 세상이 저에게 힘이 돼준 순간이 많았다"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세상(팬덤명) 덕분이라며 팬들을 향한 달달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Teddy bear', 'Warning', '밤산책 (Do dum chit)', 'SKYLINE', '집에 가자' 등 다양한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및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첫 정규 앨범 '문(門)'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Top or Cliff', 수록곡 'Indigo Promise', 'Jenga', 'If We Do', '빗소리가 들리면' 등을 풀어내며 음악적 성장을 무대로 보여줬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기획부터 구성까지 함께한 김세정의 세심한 배려는 브릿지 영상, 셋리스트 순서, 팬서비스 등 곳곳에서 묻어났다. 무대 정비 및 환복 타임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포토타임, 비하인드 에피소드 공개, 드라마 명대사 따라하기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화분'과 첫 정규 앨범 '문(門)' 수록곡 '편지를 보내요'를 연이어 가창했다. 김세정은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 코너도 마련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매력도 펼쳐냈다. '경이로운 소문'의 '재회 (再會)', '푸른 바다의 전설'의 '만에 하나', '사랑의 불시착'의 '나의 모든 날', '사내맞선'의 '사랑인가봐' 순서로 가창한 김세정은 "연기는 노래만큼 내 삶의 원동력이다. 무대가 끝나면 연기가 성장하면 좋겠고, 다시 노래를 하면 연기가 성장하면 좋겠더라. 그렇게 달려와서 보니 모든 순간이 꽃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김세정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직접 쓴 손편지를 프린트해 좌석마다 나눠줬으며, 즉석 요청에 따라 노래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줬다. 공연마다 관객을 향한 고마운 사랑 고백들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김세정의 팬덤 '세상'도 아티스트의 사랑에 따뜻하게 호응했다. 세 번째 젤리박스 프로젝트 곡인 '꽃길'을 부르자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를 흔들어 김세정을 감동시킨 것. 이에 김세정은 다음 곡 '바라던 바다'를 부르면서 마지막 소절인 '사랑해'를 가창할 때 참아왔던 눈물을 결국 터뜨리며 "세상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감동을 준다. 세상은 나의 바다이자 무한한 것을 내주는 존재"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김세정은 "처음 여러 명이 시작해 다시 9명으로 인사하고 지금 이렇게 혼자 무대에 서기까지 많이 배웠고 행복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김세정은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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