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범천 役 허준호 인터뷰

오는 27일 개봉
배우 허준호/사진 = CJ ENM
배우 허준호/사진 = CJ ENM
배우 허준호(59)가 후배 배우 강동원과 조인성에 대해 애정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후배 강동원과 작업에 대해 "그 친구는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다르다. 차이를 둬서 그런 게 아니라 큰 선을 가진 친구들은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연기하면서 강동원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일단 강동원이 나오면 '꺅' 소리가 나오지 않나. 강동원이 나오는 영화에 나와서 나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강동원이나 조인성 같은 큰 친구들이 하는 액션은 다르더라. 조인성이 발차기 하는 거 너무 예쁘지 않나. 강동원도 칼 쓰는 거를 정말 잘하더라. 조금만 움직여도 참 예쁘다."
배우 허준호/사진 = CJ ENM
배우 허준호/사진 = CJ ENM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준호는 악귀 범천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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