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도 장신유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전생연분 로맨스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에 본격적인 불가항력 로맨스에 시청자들을 애태웠던 이홍조, 장신유의 감정 변천사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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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조와 장신유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운명적이었다. 철거 위기에 놓인 신당터에서 기묘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운명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바로 이홍조가 신당터에서 발견한 목함의 주인이고, 장신유의 오랜 저주를 풀어줄 사람이라는 것. 티격태격 혐관으로 시작한 두 사람은 우연인 듯 운명처럼 계속 얽혀갔다. '너희 둘은 끊어낼 수 없는 운명이니 받아들여라'는 무당 은월(김혜옥 역)의 말이 신호탄이라도 된 듯 운명의 수레가 돌기 시작했다. 거부하면 할수록 더 깊숙이 끌려가는 두 사람의 ‘이끌림’은 불가항력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깊이 스며든 감정 속 대혼란, 엇갈린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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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부정기 끝내고 마음 확인
장신유의 각성은 설레는 변화를 가져왔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이끌리는 마음이 사랑이라확신했고, 끊어낼 수 없는 운명임을 받아들였다.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하면서 감정은 더욱 명확해졌다. 이홍조를 향한 마음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것임을 깨달은 장신유였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주술이 있든 없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홍조 역시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더는 감출 수 없었다. 그렇게 마음이 맞닿은 두 사람이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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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조와 장신유의 마음이 맞닿은 순간 환촉 저주가 다시 찾아왔다. 이홍조의 손을 밀어내며 혼란에 휩싸인 장신유의 반전 엔딩은 이들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전생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또 장신유의 저주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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