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웅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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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9월 23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27번째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라온'에서는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은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음식으로 소고기무국, 불고기, 잡채, 시금치나물, 녹두전, 동그랑땡, 삼색전, 깻잎전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배식하였고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샤인머스켓,사과, 바나나), 송편, 모시잎떡도 제공하여 이달의 후원금액은 225만원이다.
/ 사진=영웅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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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회원들은 이달 급식은 100인분의 식사 외에 명절음식으로 여러가지 전과 특별식을 만드느라 여느때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배식시간을 맞추기 위해 무척 분주하고 힘들었지만 로뎀의집 천사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조리했다고 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식료품, 간식,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주어 로뎀의집 천사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도록 도와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로뎀의집 급식봉사는 하루 전에 식품과 아이들의 간식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하고 당일에는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가 직접 조리하여 배식하고, 식사수발도 하고 뒤설거지까지 마친 뒤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틀에 걸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쉽지 않은 봉사이지만 어느 덧 봉사를 다닌 지 26개월이 되어 원생들과 정이 듬뿍 들었고, 봉사팀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해 준 음식들을 맛나게 먹으며 행복해 하는 로뎀의집 천사들을 보면서 보람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며 돌아온다고 한다.
/ 사진=영웅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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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26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현금 6,265만원과 물품 1,816만뭔 상당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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