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콘셉트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5일 0시 공식 SNS에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의 콘셉트 티저를 게재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길가 하수구 옆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나고, 이어 'SOMETIMES MAGICAL MOMENTS CAN BE FOUND IN THE MOST UNMAGICAL PLACES'(마법 같은 순간은 때때로 마법과 가장 안 어울리는 곳에서 발견된다)라는 문구가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름의 장: FREEFALL'은 전작인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이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티저 영상 속 별 모양 보리지꽃의 꽃말 '용기'가 신보 서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동시대 청춘의 성장 궤적 속 다양한 정서를 트렌디한 음악과 콘텐츠로 풀어냈다.

내달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 'REALITY' 버전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한다. 이들은 '현실로의 활강'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해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고, 현재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가리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