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은 '퀸'의 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촬영에 임하는 권은비의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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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는 촬영 중간중간 입고 있던 긴 드레스 자락을 펄럭이며 "패러글라이딩", "매직쇼"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해 폭소를 안겼다. 또 드레스에 빼곡하게 박혀 있는 보석을 하나 하나 가리키며 "오백 원", "천 원", "이 만큼에 오만 원"이라고 외치는 등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두 번째 착장으로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새하얀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권은비는 하트로 가득찬 풍선을 들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 퀸'이라는 문구의 리본과 폭죽, 선물 상자 등 소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포즈와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를 펼치는 그의 요정 같은 자태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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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권은비는 "콘서트 타이틀 '퀸'에 걸맞은 다양한 의상을 입어 봤다. 얼른 여러분이 놀러 와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권은비 파이팅, 루비도 파이팅"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루비봉을 힘차게 흔들며 환하게 웃는 권은비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지난해 6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시크릿 도어스(Secret Doors)'로 무한한 기량을 입증한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넥스트 도어(Next Door)'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남녀노소를 홀리며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의 진가를 재차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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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퀸'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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