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웨이컴퍼니 제공
사진=더웨이컴퍼니 제공



배우 채서은이 '하이쿠키'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더웨이컴퍼니는 배우 채서은이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 박희진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채서은(박희진 역)은 외모, 성적, 재력, 화목한 가정, 인기, 뭐하나 아쉬울 게 없이 자라왔지만 첫사랑 송진우(서범준 분)에게 대차게 거절당한다. 이에 이해도 되지도 않고 자존심도 허락치 않치 않는 이 상황에 대한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하지만, 예측불가의 전개에 희진은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채서은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출연배우분들까지 너무나 완벽한 조합에 꼭 같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라며 "높았던 기대, 그 이상으로 완벽하고 행복했던 경험들을 여러분들이 꼭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채서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으로. 지난 2020년 tvN '철인왕후’의 '홍연’으로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거래완료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감독상, 관객상, 왓챠상)과 동시에 하와이 국제영화제,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3년차 직장인이지만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인물 수진역으로 사회 초년생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갈등의 모습을 대변하며 호평을 얻은바 있다.

채서은 외에도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출연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는 오는 10월 23일 첫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