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한발짝》
과거 아이돌 중심이었던 사생활 침해 피해
래퍼 스윙스 "무단침입해 형이라 부르는 것 공포, 자제 부탁" 호소
아이돌 넘어 유명인 덮친 사생팬 공포
과거 아이돌 중심이었던 사생활 침해 피해
래퍼 스윙스 "무단침입해 형이라 부르는 것 공포, 자제 부탁" 호소
아이돌 넘어 유명인 덮친 사생팬 공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연예인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들의 사생활을 일거수 일투족 따라다닌다고 해서 붙은 일명 사생팬이라는 이들이 아이돌을 넘어 다른 분야의 연예인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는 모양새다. 래퍼 스윙스는 지난 19일 SNS 상에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입었다며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내가 어딜 가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며 "방금도 한 친구 경찰 분들이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이렇게 공식적인 스케쥴이 아닌데도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스토킹하고 심지어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피해는 보통 아이돌들에게 많이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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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지난 5월에도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말라. 주셔도 안 먹을 거다"라며 "한 번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 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는 아이돌들은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스윙스와 같은 래퍼에게는 드문 일이었다. 스윙스 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었다는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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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와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는 아이돌보다 경호하는 인원도 적고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쉬운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이들의 사생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 아이돌 중심이었던 사생팬에 대한 공포가 아이돌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을 덮치고 있다. 이들을 만나고 싶고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도를 넘어선 사생활 침해는 범죄가 될 수 있다. 이들을 좋아하는 만큼 사생활을 보호하고 적정선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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