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21화는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첫 번째 미션 수행 과정과 결과가 펼쳐졌다. 데뷔 멤버를 결정짓는 파이널 라운드는 8명의 참가자가 두 팀으로 나눠 서로 다른 노래를 부르는 '개별곡 경연'과 같은 곡 무대를 펼치는 '공통곡 경연' 총 두 번의 미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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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라운드 장소는 바로 방송국. 참가자들은 더 크고 화려한 스테이지와 스포트라이트에 설렘을 숨기지 못했고 "이 무대를 보니 기회를 꼭 잡고 싶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모든 걸 쏟아붓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각오를 내비쳤다.
지나, 렉서스, 사바나, 카밀라로 구성된 팀 'Topic'은 박진영과 방탄소년단(BTS) 'Dynamite' 포함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프로듀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작업한 곡 'Know Me Like That'을 선보였다. 미션날에 앞서 박진영이 참가자들에게 데이비드 스튜어트와의 작업기를 이야기해 주며 곡의 포인트를 알려주거나 파트 분배에도 손을 더하며 직접 코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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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팀은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무대를 뒤흔드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별 심사위원들은 "코멘트를 적기 위해 펜을 들고 있었는데 무대에 빠져버려서 적는 걸 잊어버렸다. 데뷔한, 하나의 팀 같았다. 특히 렉서스는 이 무대의 완전한 주인공이었다. 첫 파트에서부터 집중하게 만들고 록 스타처럼 보였다.
사바나는 '사바나처럼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카밀라는 팔이 길기 때문에 더 화려해 보이고 잘 쓸 수 있도록 근력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오히려 지나는 힘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고도 평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였다. 네 명 모두 잘해냈다. 비명을 지를 만큼 좋았던 건 렉서스의 춤, 사바나의 노래였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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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다. 언제든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업비트의 밝은 노래"라고 소개했고 고음을 소화하는 케이지의 가창력, 개성 강한 켄달의 랩 실력 등 참가자들의 음색에 맞게 파트를 분배했다. 선미는 티칭은 물론 동기 부여가 되는 조언과 피드백을 건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Clover' 팀은 활기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붙잡았고 가비로부터 "에너지가 돋보였다. 표정을 다양하게 쓰려고 하는 노력이 느껴졌다. 한 가지 지적하자면 몸을 쓰는 디테일이 좀 안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미는 "막내지만 팀 리더를 맡은 케일리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다만 동작이 부정확하고 크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크리스티나에게 "연습할 때는 동작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해야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스스로 무대를 즐겨야 한다"고 예리한 평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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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곡으로 경연을 펼치며 각기 매력과 장점을 선보인 팀 'Topic'과 'Clover' 팀중 'Topic'이 박진영, 선미, 가비 세 심사위원의 선택을 모두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Clover'가 최종 라운드 두 번째 미션 '공통곡 경연'에서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 최종 데뷔의 영광을 거머쥘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2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미션 및 새로운 JYP 글로벌 걸그룹 멤버가 최종 선발되는 'A2K' 22화는 22일(금) 오전 10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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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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