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손기정 役 하정우 인터뷰
'1947 보스톤' 27일 개봉
'1947 보스톤' 27일 개봉

이날 하정우는 "2019년 상반기에 '백두산'을 찍다가 돌들이 불규칙한 벌판에서 촬영하다 돌을 돌을 잘못 밟아서 무릎이 살짝 손상이 됐던 거 같다. 그 전부터 하도 뛰고 농구를 많이 해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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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무릎 수술을 마친 하정우는 재활 후 약 두 달 있다가 '1947 보스톤' 촬영에 들어갔다. 그는 "당시 절대 뛸 수 없는 상태였고, 걸을 수도 없었다. 목발을 한 달 동안 하고 있었으니까. 촬영하면서 재활하고 뛰어 나가는 신이 필요할 때는 그냥 찍기도 했다"며 "당시 재활 치료사가 촬영장에 와서 지켜봤다"고 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영광이 일생의 치욕이 된 마라토너 손기정 역을 맡아 다층적인 내면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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