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서윤복 役 임시완 인터뷰
'1947 보스톤' 27일 개봉
'1947 보스톤' 27일 개봉

이날 임시완은 "서윤복 선생님의 사진을 찾아봤는데, 몸이 정말 좋으시더라. 그런데 이걸 따라가야 하지 않나. 그분을 따라가는 게 내 사명이었기 때문에 몸 만드는 데 매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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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기간 3개월, 촬영 기간 5개월. 총 8개월 정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던 임시완은 '1947 보스톤' 촬영이 끝나자마자 먹은 음식으로 M사 햄버거를 꼽았다. 그는 "기름기 제일 많은 M사 햄버거를 먹었다. 그때로부터 3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선명하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지금은 그때 체지방의 2배 정도는 늘었을 것"이라며 "당시는 정말 정신이 아찔하고 혼미했다. 말도 안 나오고 힘도 없고 다시는 못 할 거 같다. 인생에 한 번쯤은 그렇게 해보고 싶어서 했지만, 다시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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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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