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한두진 역 권상우 인터뷰
한두진 역 권상우 인터뷰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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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상우는 "한강에 조깅하러 간다는 시선에서 보는데, '한강'에서 한강 경찰 시선으로 보여주면 새로울 것 같았다. 기존에 경찰 소재 (드라마, 영화가) 많았지만, 한강 경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지 않았나.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봤다"라고 말했다.
"겁이 별로 없다"는 권상우. 그는 "새로운 것에 대한 즐거움이 있었다. 훈련할 때도 재밌게 했었던 것 같다. 수압으로 인해 감압할 때 귀가 아팠다. 사실 이 작품 아니면 할 수 없는 작업이지 않나. 재밌게 접근했다. 숨을 참아야 해서 여러 테이크 가서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수중 액션을 처음 해봐서 신선했고 즐거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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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보던 중 인터뷰에 임한 권상우는 "저의 안 좋은 모습만 보인다. 항상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단점만 보게 된다. 원래 '한강'은 영화 시나리오였는데 6개의 드라마로 늘리면서 이야기가 바뀌었다. 처음 본 시나리오와 촬영한 부분이 많이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공백을 없애고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재밌게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김) 희원이 형과 한강에서 근무하는, 조금은 널널한 경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변형하게 됐다. 제가 부족하니까, 희원이 형이 잘 잡아주셨다. 다른 캐릭터들도 좋아서 지루하지 않게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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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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