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 장르의 한계 없이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장항준 감독이 제대로 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돌아왔다. 영화 제작자로 처음 도전한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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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소년', '간신', '밀정'부터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로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은 배우 서영주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며느라기 2'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까지. 굵직한 작품들에서 활약 중인 41년 차 베테랑 배우 강애심이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새벽 한인 세탁소의 핏빛으로 물든 창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발의 총성, 목격자도, 범인도 없다”라는 카피가 세탁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가운데, 7년간 판도라의 상자에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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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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