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방송에서 은성은 선우의 낯간지러운 조언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오해하고 도망쳤다. 마침 오빠인 유은혁(강다빈 분)을 만난 그녀는 누군가 숨어서 말을 건다고 전했다. 은혁은 그런 은성이 위험할까 걱정했다. 반면 선우는 은성이 간 줄도 모르고 감성에 젖어 위로의 말을 건넸는데 대답이 없자, 김이 팍 새는 등 둘의 만남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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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이효나 분)은 완벽남 선우를 남자친구로 점찍었고, 그와 사귀고 말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졌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다르게 선우는 하영을 그냥 지나쳐 버렸고, 선우에게 통하지 않는 그녀의 귀여운 술수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런 하영의 아빠 신달용(임하룡 분)의 자유로운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아침부터 흥이 넘쳐 손자 신민국(최우혁 분)과 탱고춤을 췄고, 하영은 그런 달용의 철없는 모습에 신경질을 부렸다. 티격태격하는 부녀 사이에서 손자 민국은 동공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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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결국 은성은 시헌과 주리가 소극장에서 키스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충격에 빠진 은성은 들키지 않으려 도망쳤고, 절체절명의 현장 속 은성이 선우를 덮치고 넘어지며 두 사람의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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