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7세 외국인 임산부' 미리암, 남편 바람 아닌 돈 문제였다('고딩엄빠4')](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57274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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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이 한국에서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멕시코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미리암은 15세 생일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이때 미리암은 스페인어에 관심이 있다는 한 남자를 소개받게 된다. 미리암은 “만날 때마다 부담스럽게 행동했던 그 남자는 내가 여행이 끝나고 멕시코로 돌아간 후에도 내 남자친구 행세를 하고 다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로 미리암은 한국어를 계속 배우고 싶어 ‘언어 교환 앱’으로 다른 한국인 남자를 만나 친해졌고, 그와 꾸준히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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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온갖 고난에 빠진 미리암의 사연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답답하다”며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미리암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했다. “현재 임신 8개월이고, 아이의 성별은 딸”이라고 밝힌 미리암은 출산을 준비 중인 현재의 일상을 공개했다. 어느덧 한국에 온 지 1년 6개월째라는 미리암은 전역한 지 4주 된 일본인 혼혈 남편 김용기와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와의 면담에서 미리암은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가 궁금하다”며 산후조리원 입소를 희망했다. 그날 오후 진행된 미리암 부모님과의 영상통화에서도 미리암은 부모님에게 산후조리원에 대해 설명하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김용기는 산후조리원 이야기에 자꾸만 고개를 떨궜다. 급기야 제작진에게 “미리암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입이 잘 안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날 새벽 김용기가 집에서 갑자기 사라지면서, 미리암은 촬영 3일 전까지도 지속된 스토킹 트라우마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스토킹 피해 이후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미리암은 “가해남을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상담을 진행한 결과 증거가 너무 오래됐고, 최근에 받은 연락은 폭력성이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답답해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정식으로 형사고소장을 접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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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세 외국인 임산부' 미리암, 남편 바람 아닌 돈 문제였다('고딩엄빠4')](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57276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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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상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남편 김용기를 향해, “아직은 세상 물정 어두운 나이이지만 미리암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주변에 끊임없이 물어보면서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김용기 또한 “고맙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인철 변호사는 “(스토킹) 형사고소 사건에 도움을 주겠다”며 이들 부부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선뜻 건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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