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MC’ 장동민이 함께해 환영받았다. 장동민은 “현재 아내 뱃속에 5개월 된 아기가 있다”며 둘째 임신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14개월인 첫째 딸의 ‘코뻥’을 해주는 모습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뿜었다. 여기에 더해 “딸이 8개월 때부터 말을 했다”며 ‘딸 자랑’을 시전해 열혈 아빠인 ‘멘토’ 이승철-문세윤의 피를 들끓게 만들었다. 결국 이승철은 “우리 딸은 태어나면서 ‘어버이 은혜’를 불렀다”는 역대급 딸 자랑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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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경험을 통해 가족이 더욱 단단하게 뭉친 상황 속, 심형탁과 처가 식구들은 ‘한국식 간장게장’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심형탁은 “메뉴 전부 먹어보자”며 ‘플렉스’를 하는가 하면, 장모님이 먹기 편하게 머리를 묶어주고, 처남에겐 직접 게딱지 비빔밥을 대령하는 등 스윗한 ‘K-사위’의 정석을 보여줬다.
심형탁과 처가 식구들의 서울 나들이가 훈훈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다음으로 신성-박소영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신성은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선유도 공원으로 박소영을 초대했다. 이때 그는 “(선유도 공원은) 누군가가 생기면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신성-박소영은 웨딩사진 명당을 돌며 꽃다발, 화관 등 소품까지 활용해 커플사진을 완성했다. 그런데 이때, 장동민은 ‘큰오빠 모드’를 켜더니 “웨딩사진?”이라고 급발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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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다음 데이트 코스로 가기 위해 차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박소영은 신성이 자신의 생일날 선물해준 립스틱을 꺼내 발랐다. 이에 신성은 “잘 어울리네~”라며 흐뭇해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빈티지 낭만의 LP바에 도착했다. 신성은 ‘술못알’인 두 사람을 위해 알코올도수가 낮은 칵테일을 주문했다. 신성은 “취하면 취중진담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오늘따라 왜 더 멋있어졌지?”라며 훅 들어갔다.
달달한 분위기 속, 신성은 “살짝 취기가 올라온 것 같다”며 박소영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러자 박소영은 망설임 끝에 “만날 때마다 설레고 편해지고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오빠는 어떤지...?”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먼저 대시를 하는 거 아니냐?”며 ‘깜놀’ 했다. 신성은 “데이트 날 되면 기대된다. 만나면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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