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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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김정우가 ‘아스달 연대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tvN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다. 김정우는 극 중에서 위병총관 편미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아라문의 검’ 3, 4회에서는 우직하고 충직한 편미의 면모가 그려졌다. 타곤의 집무실을 지키던 편미는 타곤과의 독대를 요청하는 연발에게 절차를 모두 밟으라며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회의 중간 연발과 기토하가 전선을 내팽개쳤다는 길선의 말에 내팽개친 건 아니라며 말을 어찌 그리 하냐고 항의를 해 정도를 벗어나는 일은 참지 않는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위병의 숫자를 늘리라는 상부의 지시에 이미 명을 내렸다고 답하는 등 충직하고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김정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듬직한 모습으로 충성스러운 위병총관 편미로 완벽 변신해 극의 몰입을 도왔다. 그 동안 선굵은 남성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넷플릭스 ‘지옥’과 ‘마이네임’에서 형사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던 김정우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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