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무례한 소개팅남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아트테이너'로서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10년 동안 너무 미술에 집중하다 보니 연애를 하고 싶어서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고 고백했다.
솔비는 "제가 전체적으로 부어있지 않나. 좋은 분위기로 소개팅을 시작했는데 상대 남자가 예쁘다, 온갖 입 바른 말을 다 하더라. 그런데 갑자기 집 주소를 묻더라. 뭐 바로 이렇게 마음 표시를 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솔비는 애프터 신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소를 찍어줬더니 다이어트약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약도 가장 센 단계 3통을 보내서 자존심이 상했다"며 "인간적으로 나를 바라봐 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외모가 중요하더라. '다른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약을 먹고 7kg를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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