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EE(온리)가 일본 현지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온리(이승환)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2023 Lee seung hwan Fanmeeting New Chapter in Tokyo(이승환 팬미팅 뉴 챕터 인 도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회차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14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일본 현지 매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학교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온리는 가디건과 헤드셋으로 포인트를 준 스쿨룩 느낌의 착장을 입고 등장, 반장 역할을 맡은 온리는 K-pop을 즐기는 뉴챕터 동아리를 팬들에게 소개하며 훈훈한 비주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온리로 활동명을 바꾸고 나서 처음 일본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온리는 새로운 활동명에 대한 소개부터 MBTI, 취미 등에 대한 주제로 소소한 토크를 이어갔다.
온리는 인생의 좌우명,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 사람 이승환과 가수 온리의 진솔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온리는 지난 9일 공개된 자작곡 ’그 영화처럼 우린 (Be with you)’ 무대는 물론 WINNER(위너)의 ‘끼부리지마’, NCT U(엔씨티 유) ‘MAKE A WISH(메이크 어 위시)’ 등의 커버로 열기를 더했고, 완벽한 랜덤 댄스까지 선보이며 아이돌력을 발산했다.
온리는 이어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부터 진심을 담아 일본어로 직접 쓴 편지를 준비하는 등 공연 내내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줘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온리는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도 했는데 너무 반응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고 오히려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온리는 최근 팬송 ‘그 영화처럼 우린 (Be with you)’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 앞으로 온리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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