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라운드 팀 미션 마지막 주자 케이지, 사바나, 케일리는 팀 이름 'SP3KTRUM'을 외치고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박진영은 노래만으로 개인 평가 3위에 오른 케이지에게 "팀원들의 댄스 실력에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고 물었다. 이에 케이지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시작한다는 게 연습의 동기를 부여했다. 저는 분명 발전했고 무대에서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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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이지 댄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재능이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K팝 걸그룹 멤버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이 감정, 스웨그, 그루브까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며 잠재력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사바나에게는 "본인에게 맞춘 듯한 춤이었고 사바나 덕에 매력이 한 층 높아졌다. 그런데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춤이 아니라 보컬이었다"고 칭찬했다.
케일리에게는 "부정적으로 이야기할 게 전혀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훌륭한 팀워크, 퍼포먼스, 개인적인 발전을 보여줬다"며 드라마틱한 성장을 한 세 멤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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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션의 첫 탈락자도 나왔다. 박진영은 "안타깝게도 이 프로그램 규칙은 두 번 최하위를 기록하면 이 쇼를 떠나야 하는 것"이라며 첫 탈락자 유나를 호명했다. 그는 "유나가 지금까지 발전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게 남았다. 그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격려했다.
그간 정들었던 유나를 떠나보내는 나머지 8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눈물을 떨궜다. 유나는 "모두가 그리울 거다. 제 인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사귄 진정한 친구들"이라며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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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1화부터 19화까지의 본편 유튜브 조회 수가 총합 4800만 뷰를 돌파하며 탄탄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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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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