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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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PD가 '강철부대 3' 촬영 고충에 대해 전했다.

19일 오후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 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재호 PD,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이날 신재호 PD는 "한여름에 촬영했다"며 "여름이 겨울보다 5배 이상 힘들다. 시즌 1, 2는 모두 겨울에 찍었는데, 이번 촬영이 훨씬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날 하루 빼고는 전부 비가 왔다. 미션을 하기로 한 날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되어 있더라. 미션 장소를 하룻밤 만에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신 PD는 "새벽에 제작진 숙소가 장마 때문에 침수가 된 적도 있다. 새벽 5시에 메모리랑 카메라 장비들을 들고 탈출했다. 미션을 찍을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강철부대' 시리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 3'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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