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나인원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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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이 아시아 팬미팅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박형식은 지난 16일 홍콩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박형식은 대형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인트로 중계를 시작으로 드라마 <청춘월담> OST ‘몽우리’를 부르며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콤한 보이스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맙고 보고 싶었다는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섹션 커버스토리는 화보 현장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박형식의 다양한 리액션이 담긴 근황 토크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 추천 여행지 섹션에서는 각종 미션을 통한 본인만의 특급 필살기 애교로 팬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이어 박형식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인 ‘그 사람이 너라서’와 저스틴 비버의 ‘Off my Face’를 열창. 팬들 사이에서 깜짝 등장하는 서프라이즈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진=(주)나인원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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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한 베네핏 역시 풍성했다. 박형식은 생일을 맞이한 팬들을 무대로 소환하여 장미꽃을 선사하며 한 명, 한 명 진한 포옹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모든 팬의 핸드폰엔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모닝콜 알람을 저장시켰으며 평소 착용하고 다니던 애장품과 똑같은 커플템을 준비해 객석 일부에 선물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미술도구를 이용한 팬과 함께 그림그리기, 텔레파시 게임, 싸인볼 전달 등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찐사랑을 입증하는 코너들이 줄을 이었다.


열기를 더해간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형식의 절친으로 알려진 BTS의 뷔, 배우 박서준, 최우식, 임시완, 픽보이가 코너 사이사이 셀럽 축전 및 미션 제공자로도 깜짝 등장해 팬미팅의 재미를 더하며 객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들의 특급 우정을 확실히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팬들을 위해 풍성한 무대를 준비한 박형식에 팬들은 직접 만든 영상과 ‘보고 싶었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 박형식은 “나 역시 정말 보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 같은 팬들이 있어 행복하고 큰 힘이 된다”고 팬들의 사랑에 진심 어린 감사함을 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며 팬미팅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형식은 팬미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사랑해’라는 인사를 남겨 팬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사진=(주)나인원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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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의 팬미팅 ‘SIKcret Time in HongKong’을 주최한 (주)나인원나인919는 “홍콩에서 열린 팬미팅인데도 홍콩 팬분들뿐 아니라 한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정말 여러 나라의 팬들이 방문해 주시고 20대부터 80대까지 팬층도 너무 다양해서 깜짝 놀랐다”며 “분명 120분 이상을 준비한 이벤트였는데 모두가 그 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고 현장의 열기가 그 어떤 이벤트보다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식은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대중을 만날 전망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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