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티저 등을 통해 공개된 대로, ‘강철부대3’의 참전팀은 시즌 우승팀인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를 비롯해,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U(해군첩보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USSF(미특수부대)까지 총 6부대, 24인이다. 이들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대한민국 해양 경찰의 최대 규모 함정인 ‘5001함’에서 부대 간의 첫 만남을 갖는데, 이전 시즌과 달리 각 부대가 등장할 때마다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눈빛으로 견제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희철은 “차라리 공포영화를 보는 게 마음이 편하겠다”며 몸서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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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미 특수부대의 등장에 UDT 레전드 교관 김경백은 “미국 네이비씰이 우리의 모체이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부대다”라며 긴장한다. 반면, 미 특수부대 이안은 UDT를 힐끔 쳐다보더니 “(UDT와) 함께 훈련을 해봤는데 약하고 겁 많은 친구들이 많더라. 전혀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다”라고 도발해 MC군단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잠시 후, 출정식 현장에 직접 투입된 MC 김성주-김동현-윤두준은 24인의 특수부대 대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베일에 싸여 있는 UDU에게 계급, 임무 등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이들은 “보안사항입니다”라고 칼 대답해 모두를 당황시킨다. 하지만 ‘강철 신입 MC’ 윤두준은 과감하게 추가 질문을 던지고, 이에 한 대원이 대답을 내놓아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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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첩보부대 UDU와 미 특수부대의 첫 등장과 역대급 도발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3’ 첫 회는 19일(화) 밤 10시 30분 채널A와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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