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로' 기자 간담회
오는 20일 개봉
오는 20일 개봉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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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 드라마로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느냐고 묻자 강민혁은 "이정민은 국선 변호사고 검사가 되기 위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아는 변호사도 만나 뵙고 실제로 법정을 가서 경험도 했다. 이전까지는 드라마틱한 법정 드라마를 봐왔다면, 나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경험해보고 많이 놀랐다. 실제로는 차분하게 피고인의 감정을 어루만지고 대화하는 모습들이 있더라. 법정 안에서 그런 열정을 변호사들이 표현을 안 하시더라.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은 어느 정도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폭로'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강민혁은 "냉정한 편이기는 하다. 연기하면서 실제로 변호사를 했었어도 잘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 불같은 성격도 있지만, 변호사가 되었다면 나는 어디까지 갔을까라는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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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로'는 오는 9월 20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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