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96672.1.jpg)
극 중 차은우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훈훈한 외모와 냉철한 카리스마 뒤에 슬픈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지만 뜻밖의 만남을 계기로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서원으로 완벽 변신한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선생님과 착붙 소화력을 자랑하는 그는 팔짱을 끼고 학생들을 유심히 바라보는가 하면 안경을 낀 채 칠판 앞에 서 있는 등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펼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차은우는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한다는 독특한 소재가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선택하게 됐다. 이런 독특한 소재가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진서원에 대해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캐릭터로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친구"라면서 "제가 수학을 좋아하는데 극 중 직업이 수학 선생님이라 더 재미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진서원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에 대해 차은우는 '수학', '삼촌', '해나'를 꼽았다. 그는 "진서원이라는 캐릭터가 수학 선생님이어서 수학과는 떼어 놓을 수 없을 것 같고, 조카인 율이와 해나를 끔찍하게 아끼는 인물이기 때문에 삼촌, 해나라는 키워드를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은우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제목처럼 사랑스러운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며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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